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현재 대표팀에 3명의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극단 조치라 할 수 있다.3인의 귀화선수들은 안나 프롤리나(34),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28), 티모페이 랍신(30) 등이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안나 프롤리나가 2016년 3월 귀화했고, 그해 12월 청소년 대표 출신 압바쿠모바가 뒤를 이었다. 러시아 대표 출신 랍신이 작년 2월 최종 합류하면서 러시아대표팀이 한국대표팀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당초 러시아 청소